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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타임즈

국내 최초 '로스쿨 AI 챌린지' 개막…재학생 15% 출사표 ‘후끈’

관리자 2026-06-29 조회수 33

제1회 로스쿨 AI 챌린지. [사진=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제공]

 

로스쿨생 907명이 모여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겨루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예비 법조인 AI 경진대회가 열린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제1회 로스쿨 AI 챌린지’에 전국 로스쿨 재학생의 15%에 달하는 907명(322개 팀)이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국 로스쿨 재학생 규모가 6,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학생 7명 중 1명이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이 법조 실무에 깊숙이 자리 잡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예비 법조인들의 법적 추론 능력과 기술 활용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앤컴퍼니, 엘박스, 법률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며,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유) 광장, 법무법인(유) 세종, 법무법인(유) 율촌, 법무법인(유) 태평양, 법무법인(유) 화우, 법무법인 DLG가 후원사로, A2D2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대회의 핵심은 학생의 주도적인 ‘AI 활용 역량’ 검증에 있다. AI가 내놓은 결과를 맹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법적 추론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 학생들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통제하고 검증해 내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후원 로펌들은 AI 단독으로는 해결할 수 없도록 설계된 복합적인 시나리오형 문제를 직접 출제한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공식 지원 도구인 '슈퍼로이어', ‘엘박스’, '아이렉스' 등 AI 도구를 활용해 분석 의견서를 작성해야 한다. 채점과 심사는 로펌 소속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대회 예선은 오는 6월 24일(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LES 2026 (LawExpoSeoul)’ 현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6월 26일(금) 예선을 통과한 최종 12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의 총상금은 3,100만 원 규모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상과 상금 400만 원이 수여된다.


홍대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기술을 잘 쓰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AI의 한계를 인간의 비판적 사고로 보완하고 통제할 줄 아는 ‘진정한 미래형 법조인’을 발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로스쿨타임즈(https://www.lawschooltimes.com)